고카페인 음료, 수능 앞둔 우리 아이에게도 괜찮을까?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시 부작용이 있나요?


카페인은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적당량을 섭취했을 경우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고카페인 음료는 단시간에 집중력, 인지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졸음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여 판매되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고카페인 음료를 과다섭취할시에 카페인에 내성이 성기며 카페인 중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불안, 초조, 불면이 있습니다. 드물게 불면증, 신경과민, 간 손상, 호흡기 장애, 경련, 부정맥, 심근경색 등이 보고된 바 도 있다고 하니 과다섭취는 주의해야겠죠.

 


고카페인 음료, 실제로도 효과가 있나요?


고카페인 음료는 실제로 잠을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험 기간에 고카페인 음료의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이유도 실제로 고카페인의 효능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할 시 인지 능력이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이고, 나중에는 더 많은 카페인을 원하게 되며 집중력 또한 점차 저하된다고 합니다.

 


고카페인 음료, 올바른 섭취법은?


하지만 고카페인 음료가 꼭 필요할 때가 있죠. 일시적이라도 졸음 퇴치에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 고카페인 음료를 좀 더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식약처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을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정했습니다. 체중 50kg인 청소년은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이 125mg 이하인 셈이죠.

카페인의 긍정적 효과도 있는만큼 올바르게 섭취하려면 제품별 카페인량 표기를 확인하여 1일 섭취 관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음료 한 캔을 한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양을 조절하여 섭취하며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살펴보며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앞둔 우리아이, 고카페인 대체품은 없나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11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는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하지만 졸음 퇴치 효과는 일시적일뿐, 과다 섭취시 불면증,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음료입니다. 카페인 섭취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고카페인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고카페인 음료 대신 영양소가 풍부하고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차를 추천합니다. 특히나 수험생들에게는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페퍼민트 차를 추천하는데요, 멘톨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하고 졸음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우엉차,레몬글라스차는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으로 고카페인 음료를 대체할 수 있겠죠.

우리의 몸은 반복되는 작업 이후에는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고카페인 음료로 일시적 효과를 노리기보다는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쫓아보는 건 어떨까요?

 

FAQ 자주묻는 질문


Q1. 고카페인 음료를 먹었더니 잠이 안와요, 부작용 인가요?

A. 카페인 섭취시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카페인에 예민한 체질은 커피만 마셔도 불면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으니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Q2. 고카페인 음료를 조금만 먹는건 괜찮은가요?

A. 1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섭취하고, 나눠서 섭취하야 신체 반응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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