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결석, 왜 걸리나요?
방광결석은 주로 소변이 지나가는 길(요로)에 결석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땀을 많이 흘리고 배뇨량이 감소하는 여름철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요로결석의 원인은 배뇨가 잘 되지않아 소변이 정체되어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방광결석은 신장의 결석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경우와, 처음부터 방광에서 결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광결석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옆구리가 아파요, 요로결석 일까요?
방광결석은 일반적으로 배뇨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에 생기는 결석은 증상이 없을 수 있는데요, 그러다 결석이 요로를 막게되면 옆구리에 통증이 시작됩니다. 또한 결석이 요로에 상처를 내면서 혈뇨가 생기거나, 소변이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방광결석은 고통의 크기가 상당해 출산의 고통과도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방광결석의 증상을 살펴보고 자가진단을 해보겠습니다.
- 혈뇨, 배뇨통, 배뇨 곤란, 빈뇨, 절단뇨,요실금
- 결석이 있는 방향의 옆구리 통증
- 자세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거나 소실되는 경우
- 구토, 복부팽만감
방광결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지만,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치료가 되지 않을시 신장 기능을 소실할 수도 있기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X-ray 검사나 CT, 요로조영술을 통해 상태를 진단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결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방광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나뉘게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내시경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내시경을 통해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힘든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석쇄기를 사용하여 결석의 크기를 줄인 후 제거하게 됩니다.
체외충격파석쇄기로 결석의 크기를 줄여도 내시경으로는 제거하기 힘들 정도로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하며 방광을 절개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방광결석, 자연 치료도 가능한가요?
방광결석,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석의 크기가 약 4mm 미만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4mm 미만인 경우, 자연 배출의 가능성은 약 50% 정도이며 수분 섭취를 통해 결석의 자연 배출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큰경우 자연 배출은 어렵다고 하니 결석의 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방광결석, 재발할 수도 있나요?
방광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입니다. 요로결석을 치료하더라도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률이 1년에 10%, 10년 이내 50%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분섭취와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요로결석의 재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루 2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과 나트륨의 과다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구연산 섭취도 중요하다고 하니 레몬, 키위, 오렌지와 같은 과일을 가까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는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요로결석의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광결석의 재발을 막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전문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진단한다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FAQ 자주묻는 질문
Q1. 방광결석,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결석의 크기가 작은경우, 수분 섭취를 통해 결석을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Q2. 통증이 없는데도 방광결석일 수 있나요?
A. 결석이 신장에 생긴 경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결석이 요로로 이동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